납음오행은 60갑자를 두 개씩 묶어 30가지 시적인 이름을 붙인 오행이에요. 갑자·을축은 바닷속 금(해중금), 무오·기미는 하늘 위의 불(천상화), 이런 식이죠. 태어난 해의 납음으로 "백말띠(경오, 노방토)" 같은 별명이 생겨요.
소리(음률)의 배속에서 나온 별도 체계라 달라요. 갑자는 글자로는 목+수인데 납음으로는 금(해중금)인 식이죠. 그래서 본격 명리 분석보다는 년주 띠 풀이와 궁합의 보조 재료로 써요.
두 사람 년주 납음의 상생상극을 보는 겉궁합으로 써요. "쇠와 불이라 안 맞는다"는 식의 옛말이 여기서 나온 건데, 민간에 널리 퍼진 방식이지만 어디까지나 재미 층위의 풀이예요.
둘 다 맞아요. 납음은 년주 두 글자의 별도 상징이고, 오행 분포는 여덟 글자 전체를 세는 거라 서로 다른 층의 이야기예요. 분석은 여덟 글자 쪽이 본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