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 일주는 60갑자의 24번째 기둥이에요. 위 글자 정(丁)은 음의 불 기운(촛불), 아래 글자 해(亥)는 돼지을 상징하는 물 기운이에요. 촛불가 돼지(겨울의 기운) 위에 앉은 그림이죠. 일지는 나를 다잡아주는 정관 자리, 십이운성으로는 태이에요.
속상한 일이 있어도 당신은 말을 안 해요. 상대가 부담스러울까 봐 삼키는 거죠. 당신 딴에는 배려인데, 받는 쪽은 그걸 거리로 느껴요. 몇 달 지나 툭 털어놓으면 상대가 더 서운해하는 것도 그래서예요. 아끼는 사람일수록, 참은 만큼 멀어져 있어요.
그 촛불 기질이 해(돼지) 위에 앉아 있어요. 해는 겨울의 물 기운이라, 정의 기본 성향에 겨울 분위기가 깔려요.
일지(앉은 자리)는 전통적으로 배우자궁이에요. 정해 일주의 일지 해는 본기 천간이 임라서, 일간 정 기준 정관에 해당해요.
반듯하고 책임감 있는 기운이 앉았어요. 믿고 기댈 수 있는 모범적인 짝의 그림이에요.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으로 통해요. 도덕심이 높아서라기보다, 어긋나 있는 상태가 불편한 거예요. 남들 다 건너는 자리에서 혼자 신호를 기다리고, 그러면서 속으로는 나만 왜 이러나 싶고요. 당신이 지킨 것들은 티가 안 나다가, 한 번에 몰아서 돌아와요.
일간 정이 해 위에서 갖는 기운의 단계는 태이에요. 새 생명이 막 맺히는 자리. 호기심과 가능성, 말랑한 상상력의 기운이에요.
해 속에는 여기 무(戊·흙) · 중기 갑(甲·나무) · 정기 임(壬·물) 천간이 숨어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두 글자 너머의 속사정, 숨은 재능이나 속마음을 읽는 재료예요.
정해 일주 자체에 붙는 대표 신살(괴강·백호·양인)은 없어요. 깔끔한 기둥이에요.
정해은 갑신순(갑신~계사)에 속해서, 공망(비는 지지)은 오·미이에요. 사주의 다른 자리에 이 글자가 있으면 그 기둥의 작용이 약해진다고 읽어요.
일주는 사주 여덟 글자 중 두 글자만 보는 요약이에요. 태어난 계절(월지)과 나머지 글자에 따라 같은 정해 일주도 전혀 다르게 살아가요. 전체 사주로 보면 신강약·용신·대운까지 이어지니, 꼭 전체 풀이로 확인해 보세요.
촛불(정불) 기질이 바탕이에요. 속상한 일이 있어도 당신은 말을 안 해요. 상대가 부담스러울까 봐 삼키는 거죠. 당신 딴에는 배려인데, 받는 쪽은 그걸 거리로 느껴요. 몇 달 지나 툭 털어놓으면 상대가 더 서운해하는 것도 그래서예요. 아끼는 사람일… 십이운성 태 자리라 새 생명이 막 맺히는 자리. 호기심과 가능성, 말랑한 상상력의 기운이에요.
배우자궁(일지)이 정관 자리예요. 반듯하고 책임감 있는 기운이 앉았어요. 믿고 기댈 수 있는 모범적인 짝의 그림이에요. 다만 일주는 두 글자 요약이라, 전체 사주로 보는 게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