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 일주는 60갑자의 42번째 기둥이에요. 위 글자 을(乙)은 음의 나무 기운(들꽃과 덩굴), 아래 글자 사(巳)는 뱀을 상징하는 불 기운이에요. 들꽃과 덩굴가 뱀(여름의 기운) 위에 앉은 그림이죠. 일지는 내 재능을 펼치게 하는 상관 자리, 십이운성으로는 목욕이에요.
당신은 정면으로 부딪히는 법이 없어요.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그 자리에선 웃고 넘기죠. 대신 다음부터 그 사람한테 중요한 건 안 맡겨요.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생기는데, 십 년 뒤까지 자리를 지키는 쪽은 대체로 당신이에요. 약해 보이는 걸 견디는 게, 세 보이는 것보다 훨씬 어려워요.
그 들꽃과 덩굴 기질이 사(뱀) 위에 앉아 있어요. 사는 여름의 불 기운이라, 을의 기본 성향에 여름 분위기가 깔려요.
일지(앉은 자리)는 전통적으로 배우자궁이에요. 을사 일주의 일지 사는 본기 천간이 병라서, 일간 을 기준 상관에 해당해요.
재기발랄한 기운이 앉았어요. 대화가 즐겁고 지루할 틈이 없지만, 말로 톡 쏘는 날만 조심하면 돼요.
말로 사람 웃기는 재주가 있어요. 모임에서 분위기가 처지면 당신이 한마디 던져서 살리죠. 그 재주가 가끔 한 칸을 더 나가는 게 문제예요. 웃자고 한 말인데 상대 표정이 굳는 순간이 있고, 그날 밤 이불을 걷어차죠. 당신 말은 세 마디째가 제일 위험해요. 두 마디에서 멈추면 다 좋아요.
일간 을이 사 위에서 갖는 기운의 단계는 목욕이에요. 몸을 씻고 단장하는 단계. 매력과 감수성, 약간의 변덕이 함께 있는 자리예요.
사 속에는 여기 무(戊·흙) · 중기 경(庚·쇠) · 정기 병(丙·불) 천간이 숨어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두 글자 너머의 속사정, 숨은 재능이나 속마음을 읽는 재료예요.
을사 일주 자체에 붙는 대표 신살(괴강·백호·양인)은 없어요. 깔끔한 기둥이에요.
을사은 갑진순(갑진~계축)에 속해서, 공망(비는 지지)은 인·묘이에요. 사주의 다른 자리에 이 글자가 있으면 그 기둥의 작용이 약해진다고 읽어요.
일주는 사주 여덟 글자 중 두 글자만 보는 요약이에요. 태어난 계절(월지)과 나머지 글자에 따라 같은 을사 일주도 전혀 다르게 살아가요. 전체 사주로 보면 신강약·용신·대운까지 이어지니, 꼭 전체 풀이로 확인해 보세요.
들꽃과 덩굴(을나무) 기질이 바탕이에요. 당신은 정면으로 부딪히는 법이 없어요.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그 자리에선 웃고 넘기죠. 대신 다음부터 그 사람한테 중요한 건 안 맡겨요.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생기는데, 십 년 뒤까지 자리를 지키는 쪽은 대체로… 십이운성 목욕 자리라 몸을 씻고 단장하는 단계. 매력과 감수성, 약간의 변덕이 함께 있는 자리예요.
배우자궁(일지)이 상관 자리예요. 재기발랄한 기운이 앉았어요. 대화가 즐겁고 지루할 틈이 없지만, 말로 톡 쏘는 날만 조심하면 돼요. 다만 일주는 두 글자 요약이라, 전체 사주로 보는 게 정확해요.